[화성=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발안시장이 ‘발안만세시장’으로 개명하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 선포식이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는 화성발안시장이 지난 3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변모시키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3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투자한다.
발안시장은 ‘찾고 싶은 시장, 오래 머물고 싶은 시장,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시장 만들기’를 목표로 정하고 올해 6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모두 19개 단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마세통닭’, ‘아시아민속포차’, ‘지산지소장터’, ‘내셔널데이’, ‘낙락쇼’, ‘골목벽화’ 등으로 우리의 전통과 세계의 다양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발안시장상인회 이효정 회장은 “시장이 생긴지 100년 만에 처음 갖게 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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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