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 정보통신산업 활성화 목적으로 설립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박수용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보유한 380여개의 우수한 행정정보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IPA는 지난 2004년부터 70여개국을 대상으로 150건 이상의 정보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국내 IT기업이 72개 이상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데 기여해 온 전자정부 관련 정책·운영 측면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서울시와 NIPA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선진 정보화 모델의 해외진출, ICT 관련 정책 및 사업개발, 전자정부 우수 사례 전파, 국내 IT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많은 해외 도시들이 서울시의 선진 정보화 모델을 벤치마킹하려는 것은 그만큼 서울시의 전자정부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NIPA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올해를 서울형 전자정부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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