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남편은 카톡을 통해 부인에게 자신의 생일임을 조심스럽게 알리며 “선물은?ㅠ”이라고 애타게 대답을 기다린다. 이어 부인은 “이번주 일요일에 하루종일 게임하게 해줌”이라고 답한다.
이에 남편은 “오오오!!”라며 기뻐한다. 생일 선물로 '게임을 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뻐하는 남편의 반응이 짠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 부부의 카톡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역시 유부남이어서 그런지 정말 공감이 됩니다”, “이렇게 유부남의 인생은 슬픈가봉가?”, “좀 짠하지만 너무 웃기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