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칭칭 고무줄 감기 달인
그가 이렇게 고무줄을 이용한 독특한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런 일이다. 어릴 적 문구점을 운영하던 부모님 덕에 고무줄을 원 없이 갖고 놀았던 그는 자연스레 고무줄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방법을 터득했다.
이미 12세 때부터 얼굴에 고무줄을 감아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즐겁게 하는 방법을 터득했던 그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죽 고무줄 공연을 펼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공연차 방문한 나라만 25개국이다.
호레이는 “내 직업은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현재 그는 ‘1분 안에 얼굴에 고무줄 많이 감기’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의 최고 기록은 78회였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