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양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참새벽딸기’가 명품브랜드로 육성된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참새벽딸기’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억4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참새벽딸기’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양주지역 딸기재배는 2002년부터 도입되어 현재 13.8ha, 4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새벽에 수확해 당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의미에서 ‘양주골참새벽딸기’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지역은 딸기재배 조건이 좋고 수도권과 국제공항 인접지역으로 직거래나 판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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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