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터진 마크 엘리스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지난 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야시엘 푸이그의 끝내기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57승 48패를 기록해 같은 날 탬파베이에 패하면서 3연패에 빠진 2위 애리조나(54승52패)와의 격차를 3.5경기 차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다저스는 지난달 23일 이후 최근 34경기에서 28승6패를 기록해 승률이 무려 8할2푼4리를 기록하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