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김포시는 8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 3개월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김포지역에 고라니, 까치, 청설모, 직박구리 등 야생동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야생생물 관리협회의 김포지회를 통해 엽사 9명을 선정, 농작물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야생동물 포획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포획단은 신속한 출동을 위해 1개조 3명씩 3개조로 편성, 운영되며 포획단 사칭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 포획허가증과 수렵면허증을 지참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가, 축사, 도로변 등에서 포획허가를 제한하고 공공장소에서 총기 사용을 규제하는 등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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