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파주시는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읍 연풍리 일원의 갈곡천 제방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홍수범람 위험이 있는 노후된 옹벽을 철거 후 높이 7m의 옹벽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이 지역은 여름철 집중 호우시 갈곡천과 애룡저수지 상류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해 인명피해 등 재난발생의 우려가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제방정비와 하상정리로 안전한 지역으로 조성됐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 재해위험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조사, 관리해 재난위험요인을 제로화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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