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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아름 역)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일찌감치 독립해 꽃집에서 일을하며 당차게 살아가는 스물 한 살 미모의 아가씨 역을 맡았다.
소희의 상대역은 정웅인(찬우 역)이 맡았다. 소희는 꽃 배달을 위해 새 신부에게 부케를 배달하던 중 이를 망가뜨린 정웅인과 첫 대면한다.
정웅인은 자신에게 꽃을 물어내라며 당돌하게 말하는 소희에게 반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을 빼앗긴다.
이후 아빠 없이 자라온 소희도 순수한 정웅인의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된다.
이날 방송된 <해피 로즈데이>는 이미 가정이 있는 남녀에게 강렬한 사랑이 찾아온다면 그 사랑을 평생의 인연으로 다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기존의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유지할 것인지를 탄탄한 스토리로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피 로즈데이>는 전국기준 3.6%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