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 캡처
[일요신문]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제이미 벨이 한국 양갱을 먹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측은 8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념으로 영화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들이 전해온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에드가 역의 제이미 벨, 그레이 역의 루크 파스콸리노, 엔진칸 지배자 월포드 역의 에드 해리스,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 길리엄 역을 맡은 존 허트 등이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제이미 벨은 “한국에 단백질 블록이 실제로 있다고 들었다”며 “나는 영화에서 그 장면을 찍을 때 정말 싫었다. 역겨웠다. 하지만 한국에 가면 실제로 그 단백질 블록을 먹어보고 싶다”며 양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설국열차> 개봉 후 봉준호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 벨은 단백질 블록을 삼키지 못해 촬영이 끝나면 바로 뱉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이미 벨도 양갱앓이 징후가 나타났다” “단백질 블록은 못 먹더니 양갱에 관심?” “한국 양갱은 정말 맛있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