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지난 7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에서 질의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김 원내대변인은 또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국정조사 기간 중에도 김용판 증인의 출신지역인 TK를 수차례 거론하며 '진골 TK'라 지칭했고, 어제 박정재 증인에게도 유사한 발언을 하는 등 지역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태를 보여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조명철 의원은 평양 출신의 유일한 탈북자 국회의원이라 지역감정이라는 개념에도 익숙하지 않다. 민주당은 탈북민인 조명철 의원을 희생양 삼아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이용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조 의원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