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씨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투애니원 씨엘이 물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씨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씨엘은 물담배를 피우면서 카메라를 향해 연기를 뿜고 있다. 씨엘이 피우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물담배'로 불는 '시샤'다. 시샤는 중동 등지에서 즐겨 피우는 것으로 항아리 바닥에 깔린 물을 통해 연기를 빨아들이며 피우는 담배다.
씨엘의 물담배 사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담배 사진을 올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는 주장과 '관광 체험일 뿐' '개인의 자유의지다'라며 옹호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씨엘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물담배 사진에 한 팬은 “이제 씨엘도 어른이 됐다”라고 쓰는가 하면 또다른 팬은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