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시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를 오는 9월1일부터 매주 일요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월별 장터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9월15일), 위아자 나눔장터(10월20일) 등이며 주제별 장터는 로드페스티벌(9월29일), 하이서울페스티벌(10월6일) 등이다.
시는 재활용장터의 참가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상반기 5개 품목에서 1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품목별 추첨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장터는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재활용장터에 보부상 장터가 시범 운영되며 의류, 신발, 가방, 소형가전, 도서, 업사이클링, 개인수집 미니어처, 가죽벨트 리폼, 헌옷 페인팅 등의 품목으로 구성된다.
재활용장터는 재활용품 제품 판매,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재활용 버튼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고 농부의 시장은 시‧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도시농업 농산물 판매, 신선한 식재료 사용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악나루’ ‘평양예술단’ 등 전통공연과 글로벌콘서트, 외국인다문화컴뮤니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광화문장터 보부상을 통해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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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