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통일부는 남북 모두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대면상봉과 화상상봉을 실시하자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상봉 신청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상봉할 수 있도록하고 상봉 장소는 서울과 평양 간 교환 상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리 측은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하자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에 북한은 상봉 시기와 규모, 장소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가족 상봉은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절차상 추석 이후인 내달 말 쯤 가능할 전망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