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방미정_스토리온
[일요신문] 어린 시절 외모로 왕따와 괴롭힘을 당해 도피 유학까지 갔던 렛미인 주인공이 180도 변신에 성공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렛미인3' 12화에서는 어린 시절 왕따와 괴롭힘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빚을 내 도피 유학을 떠난 글로벌 외톨이 방미정(24)씨의 가슴 아픈 사연이 그려졌다.
특히 합죽이 주걱턱에 우울한 얼굴 때문에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턱병신'이라는 소리와 함께 따돌림을 당했다는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도피 간 필리핀에서는 한국에서 받았던 고통보다 훨씬 더 심한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아 삶에 대한 희망조차 잃어버린 상황으로, 마지막 소원은 가족이 함께 하는 것과 딸을 위해 희생만 하신 아버지께 효도하는 것이라고 눈물 고백하기도 했다.
4회 차에서 이미 한 번 탈락했지만 탈락자 중 가장 가슴 아픈 안타까운 사연으로 선정돼 패자부활전으로 98일 만에 새로운 얼굴과 함께 돌아왔다.
MC 황신혜 조차 “역대 렛미인 출연자 중 가장 예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진짜 역대급”, “완전 예쁘다”, “이젠 희망을 갖고 사세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 응원 어린 글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