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릭의 추파에 “내 약혼자에 관심 끄삼”
약혼남 저스틴 서룩스와 애니스턴.
이런 제보(?)를 한 장본인은 애니스턴의 절친이자 <첼시 레이틀리>의 진행자인 첼시 핸들러다. 최근 핸들러는 애니스턴을 게스트로 초대한 자리에서 “얼마 전에 쿠릭이 나에게 당신의 결혼 계획이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비밀리에 물었다”고 말했고, 이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던 애니스턴은 “대체 그녀가 왜 내 결혼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실 애니스턴이 이렇게 기분이 상한 이유는 평소 쿠릭의 연애 스타일 때문이기도 하다. 연하남을 골라 사귀는 것으로 할리우드에서 소문이 자자한 쿠릭이 구릿빛 피부에 젊고 잘생긴 서룩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하다는 것이다.
케이티 쿠릭
사정이 이러니 행여 쿠릭이 자신의 약혼남에게 접근하진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애니스턴의 마음도 이해가 될 듯싶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