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 전 탤런트 박상아 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YTN 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재용 씨가 지난 2003년과 2005년 박 씨의 명의로 구입한 미국 애틀란타와 LA의 고급 저택의 구입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재용 씨가 해외투자 명목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빼돌린 의혹과 관련해 박 씨가 가담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