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3/0905/1378370386630780.jpg)
사진출처 =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콘스탄틴궁 양자회담관에서 이탈리아 엔리코 레타 총리와 G20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레타 총리에게 “대통령 취임 후 첫 유럽 정상 회담”이라며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1월 영국을 국빈방문 하는 등 유럽 외교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후에는 콘스탄틴궁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신흥국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G20이 과거처럼 다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페테르고프궁에서 열리는 정상 업무만찬과 야외공연에 참석해 각국의 정상과 친분을 다지는 것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6일에는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단독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