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방송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방송인 클라라가 이미 온라인에서 유명한 '소시지 파스타'를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클라라는 5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야간매점' 코너에서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메뉴를 공개했다.
클라라가 공개한 음식은 일명 '소시지 파스타'로 소시지 안에 스파게티 면을 꽂아 삶으면 마치 양갈래 머리를 한듯한 비주얼이 완성되는 특이한 조리 비법이다.
이날 클라라는 해당 메뉴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미 온라인에서는 유명한 레시피다. 하지만 방송에서 마치 클라라가 자신만의 비법인 것처럼 소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저거 나도 해 먹어본 건데” “자꾸 연예인들이 나와서 이미 있는 음식을 자기 것처럼 소개하네” “클라라 실망스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코너는 연예인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야식 레시피를 공개하는 코너다. 하지만 해당 코너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이미 있는 음식 레시피를 소개해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배우 최원영이 출연해 공개한 '짜치계'는 짜파게티에 계란과 치즈를 얹어 까르보나라 맛을 연상시킨다며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유명한 강남의 모 음식점의 '짜계치' 레시피와 흡사해 표절 의혹이 인 바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