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뉴스 캡처
이 사고로 200명 넘게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가운데 8명은 중상을 입었고, 30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는 10~20미터 앞을 분간하기 힘들 만큼 안개가 끼어 있던 상황. 차량 한 대 가 앞차를 들이받고 서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도미노처럼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으며 불과 10여 분 만에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경찰은 짙은 안갯길에서 일부 운전자들이 전조등을 켜지 않거나 평소랑 다름없이 속도를 내다 사고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