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녹화중단_방송캡처
[일요신문] MBC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가 녹화 중단을 선언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이은 부상 사태에 경영진 차원에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출연자들의 안전문제, 사고 가능성 등의 문제가 제기돼 김종국 사장이 참여한 경영진 회의에서 녹화 중단을 결정해 제작진에게 통보했다.
지난 8월 23일 첫 방송 이후 2회 만에 녹화 중단이라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이후 방송 역시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개그맨 이봉원이 부상을 당했다. 첫 회에서는 클라라와 샘 헤밍턴이 연습 도중 각각 허리와 목에 부상을 입는 장면이 전파를 탄 바 있다.
2회에서는 이훈이 낙하하면서 얼굴이 수면과 부딪쳐 눈 밑이 멍든 상태로 연습을 계속하는 장면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플래시'는 연예인 등 각계 유명인사들의 다이빙 도전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쇼지만 출연자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