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 천연보호구역인 서귀포시 문섬과 범섬에서 토끼·염소를 포획하기 위한 소탕작전이 내달 말께 이뤄진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토끼·염소가 문섬과 범섬에 서식하면서 자생식물에 대한 피해는 물론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어 문화재청으로부터 포획허가를 받았다.시는 이에 따라 2백만원을 투입해 잡풀 등이 고사하는 11월 하순께부터 인력을 동원, 토끼·염소의 포획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포획작업은 맨손 또는 총기류를 사용하게 된다.주민들이 방사한 후 차츰 늘어난 토끼·염소는 상록활엽수의 줄기와 뿌리 등을 먹어치우는가 하면 굴을 파서 서식지로 이용하는 등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다. 현재 토끼 5백 마리, 염소 2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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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6 0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