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향수는 되레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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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 냄새는 땀 냄새와 섞이면 더 강해진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자주 씻어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자. 같은 옷을 장시간 입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정장처럼 세탁하기 힘든 옷은 섬유탈취제(페브리즈)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땀이 유독 많다면 데오도란트 제품도 생각해본다.
# 강한 향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향수를 뿌려 불쾌한 냄새를 감추려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자칫 홀아비 냄새와 뒤섞여 더욱 참기 힘든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서양인보다 체취가 약한 동양인의 경우 진한 향으로 감추기보다는 냄새를 없애는 쪽이 무난하다.
# 일찍 잠든다
수면이 부족하면 체내 과산화지질이 증가해 노네날이 분비되기 쉽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는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으로 이때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만약 자정이 넘어도 깨어있다면 피지 분비량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한 상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추천하며 가급적 밤 12시까지는 잠들도록 한다.
# 담배를 삼간다
담배와 스트레스, 자외선은 모두 체내 산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노네날이 증가될 수밖에 없다. 특히 담배는 니코틴 냄새까지 더해져 불쾌한 ‘홀아비 냄새’가 심해진다. 금연이 최선이지만, 아무래도 끊을 수 없는 사람은 담배 피는 횟수라도 줄이려고 노력하자.
# 항산화가 뛰어난 식품을 섭취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몸의 항산화력도 떨어진다. 녹황색 채소나 녹차 등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노네날 분비가 억제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건강기능 식품은 비타민C, 코엔자임Q10, 아스타크산틴 등을 추천한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