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본 순간 오코넬은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단순한 우연이거나 아니면 어떤 암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것이었다. 자신이 최근 누군가를 화나게 만들었고, 그래서 구름이 자신에게 대신 욕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지나친 해석이지만 아무튼 신기한 건 사실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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