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부러워하면 내가 지는 거야 / 수컷 표정 ‘이제 얘를 어떻게 떼어내지’
[일요신문] 연인처럼 다정하게 껴안고 누운 프레리도그 커플의 사진이 네티즌의 질투어린 시선을 받았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유명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의 한 사용자가 최근 애완동물 가게에서 목격하고 촬영한 사진’이라며 한 쌍의 프레리도그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프레리도그 커플이 우리 안에 있는 쳇바퀴를 침대삼아 다정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프레리도그는 쥐목 다람쥐과의 작은 포유류로 울음소리가 개와 비슷해 ‘도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다정해도 너무 다정해 보인 프레리도그의 모습에 네티즌이 보인 반응은….
사진 출처=허핑턴포스트 웹사이트
A : 음… 부러워하면 내가 지는 거야.
B : 수컷 표정이 심각하다. ‘이제 얘를 어떻게 떼어내지’ 생각하는 듯.
C : 단언컨대 ~하고 나서의 모습. 19금 사진 올리지 마세요.
D : 난생 처음 동물한테 부러움을 느꼈다. 정말 절망스럽다.
E : 다람쥐도 잘생기고 봐야 함.
F : 연애 못하는 나. 정녕 짐승만도 못한 것일까?
G : 휴. 오늘도 소주병을 안고 잠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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