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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산 중구 중앙동 컨테이너 야적장에서는 검은 구렁이가, 지난달 10일에도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인근 봉화산에서 황색 구렁이가 나타났다.올 들어 이들 지역에서 포획된 외래종 구렁이는 모두 20여 마리.
구렁이가 이처럼 부두와 해안 부근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은 보신용으로 팔아 부수입을 챙기려는 선원이나 밀수업자들이 구렁이를 몰래 들여왔다 적발 직전 풀어주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학계와 환경부 등에서는 천적이 거의 없는 데다 강한 번식력을 갖고 있는 외래종 구렁이를 무분별하게 풀어주면 멸종 위기에 놓인 토종 구렁이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