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 ‘철원오대쌀 천적은 압력밥솥(?)’.
철원의 명품인 오대쌀 밥맛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압력밥솥과 혼식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철원 주민들은 쌀 수확철을 두 달여 앞두고 오대쌀 판매량이 다소 감소하자 그 원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철원오대쌀은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아 서울 등지에서 20kg들이 1부대당 소매가격이 5만6천원을 호가하고 있다. 특히 오대쌀은 새로 밥을 지었을 때와 시간이 흐른 뒤 찬밥이 돼도 맛이 변하지 않는 데서 진가가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압력밥솥의 질이 갈수록 높아지는 데다 건강식으로 혼식이 유행하면서 오대쌀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압력밥솥의 경우, 햇밥을 지은 직후 일정시간 오대쌀과 일반미의 맛 차이가 별반 없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오대쌀 소비감소 현상을 야기한다는 것.
또 성인병예방 등을 위한 혼식은 오대쌀에 콩, 팥, 보리, 조 등 잡곡을 섞으면서 오대쌀 특유의 맛을 상실케 한다는 지적이다. 조창현 농협철원군지부장은 “철원오대쌀의 맛이 최고라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압력밥솥과 혼식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한다는 의견을 듣고 있다”고 했다. [강원일보]
[단독] 배우 김사랑 소유 김포 아파트 세무당국에 압류…체납 사유·금액 ‘눈길’
온라인 기사 ( 2026.05.15 14:5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