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터뜨린 후 남은 철사가 백사장을 뒤덮어 피서객들의 발이 찔리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해수욕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낙산해수욕장 등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하루 수천 발의 폭죽을 터뜨린 후 남는 30여cm 길이의 날카로운 철사를 백사장에 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맨발로 백사장을 걸어다니던 피서객들 중 일부는 모래 속에 묻혀있는 날카로운 철사를 밟아 부상을 입는 등 피서를 망치고 있다. 또 백사장에서 공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중상을 입을 염려도 크나 청소용역회사에서는 하루 수천 개씩 백사장에 버려지는 철사를 치울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주민 김아무개씨(43·강현면 주청리)는 “날카로운 철사가 숨어있는 백사장은 ‘지뢰밭’이나 다름없어 주민들이 나서 보일 때마다 줍고 있지만 별 효과가 없어 강력한 단속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 폭죽사용은 사실상 단속이 어려운 실정으로 폭죽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제조 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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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6.05.15 14:5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