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 화재 발생, 1명 부상…화재진압 후 발전기 수리 중

[일요신문] 10일 오전 10시 40분께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해군 독도함의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전기를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해군 홈페이지.

이날 화재로 장병 1명이 부상했으며 화재진압 후 정비요원이 투입돼 발전기를 수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늘 오전 10시 40분께 어청도 서남방 24마일 해상을 항해 중이던 독도함의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화재는 진압됐고 현재 기술진이 도착해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함은 현재 해상에 정박해 있으며 현장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 사령부로 예인해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독도함은 15일 예정된 인천 상륙작전 기념행사 지원을 위해 인천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배해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