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 춘천시가 공채한 환경미화원 모집에 응시자들이 대거 몰리자 올해부터 체력시험을 도입, 선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는 환경미화원 8명을 선발하는데 전문대 졸업자 4명을 포함, 49명이 응시하자 오는 12일 종합운동장에서 모래주머니 오래들기, 1000m달리기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험을 통과하려면 30kg짜리 모래주머니를 2분 이상 들어야 하며 1000m달리기는 4분30초 이내에 주파해야 한다. 이 같은 체력시험을 도입한 것은 점차 무거운 음식물이나 대형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추세인 데다 수시로 작업장소가 바뀌는 직업 특성상 기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환경미화원에게 12가지의 각종 수당을 비롯 학자금, 의료혜택, 퇴직금 등의 안정적인 혜택이 주어져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응시자가 많아 이 같은 체력시험을 도입하게 됐다”며 “면접도 실시,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단독] "총장님 지시"라며 개입…윤석열 '비밀캠프' 소유주 비선 의혹
온라인 기사 ( 2024.12.13 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