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1번 타자 추신수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다.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추신수의 몸값이 상승할 것이란 예기가 나온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로 나와 2대0으로 앞선 2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조니 헬웨그의 135km짜리 체인지업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9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날 추신수는 6회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하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 시즌 99번째 볼넷이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2할8푼9리로 끌어올렸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