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캡처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한 주인공은 인도계 혈통인 뉴욕주 대표 니나 다불루리(24) 다.
다불루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주최 측이 다양성을 포용해 기쁘다”고 말했다.
다블루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며, 이번 대회에서 발리우드식 춤을 특기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녀의 우승 소식을 듣고 일각에서는 “미스 아메리카는 미국인이어야 한다”, “무슬림이 미스 아메리카에 뽑히다니. 9.11이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등의 인종차별적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