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일요신문 DB.
법무부는 현재 채 총장 '혼외 아들' 모친으로 지목된 임 아무개 씨의 신원파악과 주변인 조사 등 기초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진행했다.
그러나 당사자 동의 없이 통화내역 조회와 계좌추적을 할 수 없어 주변 탐문 조사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 총장은 법무부 감찰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내일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다.
앞서 채 총장은 연휴 기간 모처에서 머물며 변호인단과 함께 소송 준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