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용인시는 9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중 ‘용인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용인중앙시장 일대에 기후변화 홍보부스와 탄소 포인트 홍보‧가입 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미술공모전의 당선작을 청사 1층에 전시하고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특히 ‘승용차 없는 날’인 10월2일에는 김학규 시장이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하며 전 직원이 자가용을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다.
‘승용차 없는 날’은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감축을 위해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민간단체 중심의 캠페인이 처음 열린 후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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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