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매체들은 푸젠 성의 한 병원에서 코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한 남성의 소식을 26일 전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의료진은 샤오린의 코가 회복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마에 새로운 코를 심어 키우는 방법을 생각했다. 샤오린의 이마에서 자란 코는 그의 갈비뼈 연골 조직으로 구성돼 수술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린의 이마에서 자란 코는 조만간 떼어내 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물론 이 코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하다.
이마에서 코가 자라는 남자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사연이 있었네요” “정말 신기하다. 그런데 코를 꼭 이마에 심어야 하나” “저 코는 코의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