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LH공사는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발주의뢰서를 27일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고한다.
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2007년 보상이 완료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6일 LH공사 임원진 면담을 통해 9월말부터 공사입찰 등 착공절차를 진행할 것을 약속받았다. 지난 5일에는 LH공사 실무자회의를 통해 재차 약속을 당부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세교2지구 공사착공으로 인해 인구 30만명의 도시로 시가 성장하게 됐다”며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교2지구는 85만평 규모로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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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