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동의보감과 약재의 향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허준박물관 이외 분산 소장돼 있는 허준 관련 유물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작품은 허준박물관 소장 ‘동의보감’초간본을 비롯해 ‘신찬벽온방’등 허준의 대표적 저서 367점과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소개된 거북이, 해마 등 동물약재 100여점이다.
또 동의보감 관련 현대도서 44점과 디지털 콘텐츠도 전시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며 입장료는 어른 800원, 청소년 500원이다. 단, 허준축제(10.12~13)기간 중에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20일, 27일 이틀간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동의보감’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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