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 산사의 진돗개 두 마리가 불자들의 길 안내를 맡고 있다.
순창군 순창읍 장덕리 장덕사(주지 청암 스님)에는 독실한 불자처럼 목에 염주까지 두른 암·수 진돗개 두 마리가 절을 찾는 탐방객을 반갑게 맞는다.
‘혜정’(암컷)과 ‘혜수’(수컷)로 불리는 진돗개들은 불자들이 오면 절에서 2백65개의 가파른 계단을 거쳐 산 중턱 자연석(화강암)에 조각된 불상까지 정확하게 길을 안내한다.
이들 진돗개는 지난 2000년부터 교대로 불자들을 불상까지 안내했으나 최근 혜정이 새끼를 배어 남편 격인 혜수가 주로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창경찰서 신상채 서장은 “마치 사람이 길을 안내하듯 정확히 안내해줬다”면서 “탐방객이 계단을 오르다 지치면 개들도 잠시 쉬는 등 바쁘고 각박한 세태에 견공들로부터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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