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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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대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24호 홈런이자 일본 진출 후 첫 만루포였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는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홈런 타이를 이뤘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09에서 0.310으로 높였다.
이대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오릭스는 8-0으로 승리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