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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 김은 김홍업씨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사이 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19일 검찰에 출두 하는 김홍업씨. | ||
린다 김은 홍업씨와의 관계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냈다. 나 때문에 기무사 수사 때 수난을 겪기도 했다”면서 과거의 일화 한 토막을 전했다. 이 일화에는 홍업씨와 함께 구속된 대학동기 김성환씨와 유진걸씨도 거론된다.
“기무사가 나에 대해 내사를 벌일 때 통화를 다 감청했었다. 그때 홍업이와 통화한 것도 걸렸다. 기무사에서 나와의 관계를 묻기에 ‘친구 사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20대 초반에 친구를 통해 알게 됐는데 단 둘이 사귄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어울렸다. (그는) 과묵하고 순수한 편이었다.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했다. 김성환은 그때부터 친구였다. 유진걸은 나중에 합류했다.”
린다 김은 이에 앞서 “유진걸이나 김성환과 같은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그를) 망친 것”이라면서 “홍업이는 참 인품이 괜찮다. 예의 바르고 번듯하다. 인간성도 좋다. 홍업이는 김홍일 의원과 조풍언이 가깝게 지내는 것을 싫어했다”고 옹호했다.
린다 김과 친구 사이였던 김홍업씨, 그리고 린다 김이 ‘적’으로 여기는 조풍언씨와 형제지간처럼 지내온 김홍일 의원. 린다 김의 말대로라면 그녀와 조풍언씨, 그리고 김홍일, 홍업 형제는 묘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던 셈이다.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