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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 김은 “조풍언씨(오른쪽) 옆엔 김홍일 의원 만 남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한 행사에 서 만나 담소하는 두 사람. | ||
김 의원측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을 대신해 “김 의원이 조씨와 잘 아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배후’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라고 반박하면서 “그건 린다 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이것이 우리의 공식적인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린다 김의 주장을 꼼꼼히 살펴보면 모순이 많다. 박정희 정권 때는 박종규씨를 끌어들이고 5공, 6공 그리고 김영삼 정권 때까지 이 사람 저 사람 다 끌고 들어가더니 결국 이번에는 김홍일 의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여자이고, 더군다나 비즈니스를 하는 여자의 말을 과연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을지 분명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서 무기 중개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풍언씨는 미국 현지 관계자들을 통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과거 조씨측은 린다 김이 자신을 배신한 인물로 조풍언씨를 지목했을 때 ‘정말 그렇게 얘기하더냐. 우리가 침묵을 지키는 것은 잘못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공연히 구설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