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는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기본훈련을 마친 도우미 반려견 11마리를 장애인, 독거노인 등 가정에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소한 도우미견나눔센터는 도내 유기동물보호소의 안락사 대상동물 중 자질이 우수한 유기견 34마리를 선발해 도우미견으로 훈련시켜 왔다.
이번에 분양되는 11마리는 6개월간 기본훈련을 거쳐 복종훈련과 배변훈련을 마쳤다.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이 완료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정서적으로 상호교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분양접수 기간은 10월 1~10일까지로 도우미견나눔센터 메일(helpdog@gg.go.kr)이나 팩스로 입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심사 후 소정의 입양교육을 거쳐 11월 도우미 반려견을 입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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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