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중국의 펑샨샨이 차지했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펑샨샨에게 한 타 뒤진 25언더파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세계랭킹 6위 최나연(26·SK텔레콤)이 최종합계 16언더파로 단독 5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5위 유소연(23·하나금융)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유선영(27·정관장), 양희영(24·KB금융), 최운정(23·볼빅) 등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