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보드’ 화제…리모컨으로 홀을 자유자재로 이동
손바닥 크기의 리모컨으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배터리 시간은 총 36홀을 돌 정도로 오래 간다. 또한 뒤에는 골프백, 간식, 음료수 등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무게중심이 낮기 때문에 전복될 위험도 낮다.
어느 날 20년 동안 줄곧 쳐온 골프가 무료해져서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하는 폴 핫지는 “골프 카트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사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골프보드에 몸을 싣고 돌아다니면 골프가 더욱 즐거워진다. 이제는 샷을 날리는 것보다 공을 주우러 돌아다니는 일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