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001년부터 지난 12월 말까지 러시아 등에서 속초, 동해, 주문진 등을 통해 수입된 대게는 8천여t(금액 3백30억원)으로 물량이 국내산에 비해 8∼9배나 많아 대게가격이 지난해 초를 기준, 종전 5만원 받던 대게 위판가가 3만2천∼3천원으로 마리당 36%나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
선주협회는 지난해 1백21억원이던 대게위판고는 금년에는 53억원으로 절반이상 위판고가 감소한 실정이라며 지난해 물량만 갖고도 위판고에 가격하락 비율(36%)을 산입하면 위판고 손실이 43억5천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