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 신승훈은 사상 최초로 모창능력자에게 밀려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한경일과 팝페라 가수 장진호 등이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다.
한경일은 3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장진호가 4라운드에서 단2표 차이로 신승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승훈은 “내 노래를 그만큼 부르려면 얼마나 오랫동안 따라 불렀을까 생각하니 감격스러웠다”며 “가수 생활 23년 만에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무대다. 오늘 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게 있다. 데뷔 시절 초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 신승훈의 탈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팬 대단하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히든싱어2’ 캡처>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