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여주지청장. MBC 뉴스 캡처
윤 지청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직원의 체포와 공소장 변경 신청 등에 대해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대선개입 의혹이 일고있는 트위터 문제를 발견하고 조 지검장에게 보고를 했느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보고했다”고 짧게 답했다.
박 의원은 “윤 팀장에 대한 수사 배제는 천인 공노할 일”이라며 조 지검장에게 “윤 팀장의 보고를 받았냐”며 질문했다.
이에 조 지검장은 “현재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보고하겠다”며 대답을 피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지난 18일 특별수사팀이 제출한 원세훈 전 원장의 공소장 변경신청에 대해 결정을 보류하고 오는 30일 재판을 열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