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내년 경기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녹색공간이 추가로 조성된다.
21일 경기도는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조성 사업으로 국비 10억9200만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위원회로부터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참사랑전문요양원(이천), 성 라자로 마을(의왕), 서울정신요양원(양주), 포천분도 마을(포천), 동트는 마을(연천), 성체지역아동센터(파주),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오산) 등이다.
도는 이곳 복지시설 주변의 유휴 토지에 녹색 숲 치유공간, 숲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정원을 조성한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녹색공간조성의 개념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통합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공모를 통해 국비 예산을 전액 확보한 것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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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