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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SBS <물 한 잔의 기적>에서는 물 한잔으로 바뀔 수 있는 놀라운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해 전했다.
방송에서 가정의학 박민수 전문의는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 같은 경우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은 탈수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고 음료만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이 전형적으로 만성탈수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워터큐어센터를 소개하며 물 치료를 통해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한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스트레스가 심한 카이스트 연구원, 에너지드링크를 달고 사는 헤어디자이너,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여대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 모두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체험했다. 박민수 전문의는 “한 사람에게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면 우연의 결과라고 하겠지만 대부분 참가자들이 이런 현상을 경험했다면 물이 분명 우리 몸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물 한 잔의 기적에 대해 공감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