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1월 8일까지 모텔, 찜질방 등에서 가족단위로 거주하는 주거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뎃잠 자는 사람 없는 서울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서울시의 ‘주거위기가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따라 불안정한 주거환경으로부터 신속히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모텔, 여관, 찜질방 등에서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 동반 가구 ▲일정한 주거 없이 차 또는 공원 등에서 거주하는 미성년 자녀 동반 가정 ▲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구 등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임차보증금 300만원~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이사 일손도우미 자원봉사자도 제공받는다.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